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주 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터져 죽는다 (문단 편집) == 유사설: 우주 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얼어 죽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제임스 웹 온도.png|width=100%]]}}}|| || {{{-1 {{{#000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태양빛을 받는 부분과 그림자 부분의 온도 차이}}}}}} || 말 그대로 우주는 [[절대영도]] 직전[* 아무리 항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우주 공간이라고 해도 절대영도인 경우는 없다. 2.7 켈빈은 -270도이고 절대영도는 -273도인데, 배경복사 덕에 어디든 에너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부메랑 성운처럼 특정한 가스의 존재 등 각종 추가적인 온도 하락 조건이 충족되어 열복사를 차단하여 온도를 더욱 떨어뜨린다는 조건으로 1K까지 내려가기도 한다.]의 공간이기 때문에 우주에 노출되는 즉시 동사한다는 이야기다.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잘못되지는 않았고, 상술한 터져 죽는 묘사보다는 훨씬 현실적이나, 매체에서는 지나치게 과장된 부분이 많다. 우주 공간은 진공이기 때문에 아무리 주변이 차갑다고 해도 열을 급격하게 뺏기지 않는다. 즉 차가운 공기나 물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과 다르다. 진공이라서 몸에 닿을 차가울 것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진공 상태에서는 열이 오로지 복사열의 형태로만 방출되고, 인체는 자체적으로 발열하며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단열도 되는 재질이라 온도가 그리 빨리 떨어지지 않는다. 보온병이 온도를 오래 유지하는 원리는 벽면을 진공으로 만들어 열 전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이것이 우주공간에서의 열 전달과 유사한 상황이다. 좀 더 직관적인 비교로는 건식 사우나와 뜨거운 물을 비교해봐도 된다. 똑같이 70~100도의 온도이더라도, 입자가 상대적으로 더 적은 공기를 매질로 삼는 사우나에서는 수 분 버틸 수 있지만, 입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물을 매질로 삼는 후자에서는 약간만 닿아도 화상이다. 물론 급하게 열을 뺏기지 않는다는 거지 복사를 통해서 언젠가는 우주 온도만큼 낮아지기는 할 것이다. 따라서 만약 산소통 등 호흡 수단이 보장되었다면, 즉 숨 막혀 죽는다는 상황이 배제된다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될 수는 있다. 헌데 이러면 맨몸으로 우주에 나간다는 전제가 깨어지기 때문에 완벽한 답은 되지 못한다. 게다가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점으로 우주 공간에는 초고열을 방출하는 [[항성]]이 있다는 것이다. 우주 공간에서 항성이 방출하는 태양광을 쬐는 경우 당연히 행성 내부에서 빛을 쬐는 것처럼 열에너지를 흡수하는 대기권이 없으므로 더 뜨거운 열을 받게 된다. [[EVA]]가 가능한 선외 활동용 [[우주복]]이 두꺼운 이유는 기본적으로 착용자의 체온 유지를 위해서이지만, 이 체온 유지라는 것은 단순히 우주 공간의 극저온으로부터 탑승자의 체온을 보호하고 유지시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수백 도 이상의 태양광으로부터 탑승자의 체온을 보호하고 유지시키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하얀색 색상으로 만들어지는 이유는 태양이 방출하는 열을 최대한 반사시켜서 온도 상승을 억제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얼어서가 아니라 태양 복사열에 익어서 죽을 수도 있다. 지구 대기권의 복사열이 미치지 않는 우주공간에서 인간이 우주복 없이 맨몸으로 노출되는 경우를 가정할 경우, 지구 표면에 닿는 것보다 훨씬 강한 태양 빛을 온몸으로 쬐고 있게 되므로 태양광이 직접 닿는 부위는 얼기는 커녕 반대로 고열로 인한 화상을 입을 것이다. 지구보다 더 태양에 가까운 곳(수성, 금성 궤도권)에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물론 항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그 반대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